이디야커피, 캐나다 토론토에 1호점 개점…북미 확장 시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6:17: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디야커피가 캐나다에 첫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캐나다 토론토 손힐(Thornhill) 지역 갤러리아 슈퍼마켓 K-Town점 내에 1호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은 토론토 내 최대 규모 한인마트에 입점한 ‘샵인샵’ 형태로 조성됐다.

 

▲ [사진=이디야커피]

 

오픈 첫날부터 매장에는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한인 고객뿐 아니라 한국식 음료와 디저트에 관심을 보인 현지 소비자들의 방문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장이 위치한 갤러리아 슈퍼마켓 K-Town은 한인 밀집 지역의 핵심 상권이자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평가된다. 이디야커피는 이를 교두보로 한국식 커피와 카페 문화를 현지에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캐나다 진출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와 현지 시장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캐나다는 커피 소비가 활발한 시장으로, 한류 기반 식음료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초기 안착을 위해 한인 비중이 높은 토론토를 거점으로 삼고, 메뉴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시장 침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메뉴 구성도 현지화 전략을 반영했다. ‘아망추’, ‘딸기듬뿍라떼’, 달고나라떼, 식혜 등 한국식 음료를 선보이는 동시에 ▲메이플넛크림라떼 ▲시그니처 하프&하프 라떼 등 캐나다 특화 메뉴를 도입했다. 베이커리 역시 허니 카라멜 브레드, 달고나 아이스크림 와플과 함께 불닭·불고기를 활용한 브리또 및 샌드위치 등으로 한국적 요소를 강화했다.

 

이디야커피는 향후 현지 반응을 기반으로 연내 3호점까지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라오스 시장 진출도 병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 1호점을 통해 한국 커피의 맛과 문화를 현지에 소개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메뉴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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