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코어테크 펀드 순자산 2조원 달성…1년 수익률 262%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6:35:40
메가펀드 중 1년 수익률 1위
공모펀드 위축 속 자금 유입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반도체, 2차전지 등 국내 IT 산업 핵심 업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가 순자산 2조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4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한국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의 순자산은 2조 92억원이다.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590억원이 유입됐다. 단기 트렌드에 따른 자금 변동성이 큰 일반 테마펀드와 달리 글로벌 성장 산업 중심의 일관된 운용 전략과 성과가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성과 측면에서도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코어테크증권자투자신탁(주식) 종류F는 최근 1년 수익률 262.8%를 기록하며 참조지수인 코스피 지수를 약 103%포인트 상회했다. 순자산 1조원 이상 메가펀드 중에서는 지난 1년간 수익률 1위다.

운용역인 리서치1본부 김정수 본부장은 “현재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 주기의 반복이 아니라 AI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팽창 단계로,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기판 등으로 확산되는 호황의 중심부를 지나고 있다”면서, “HBM 반도체, 기판, 로봇, AI 인프라 등 업종 내 대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시장 국면에 따른 유연한 리밸런싱 전략을 적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구용덕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대표 또한 “글로벌 성장 기업과 혁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모펀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글로벌리서치센터를 통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테크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성장 기업과 혁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모펀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리서치센터를 통해 테크·플랫폼 기업 분석 역량을 구축했으며,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를 비롯해 차이나 코어테크, 클린테크 등 공모펀드와 글로벌AI, 글로벌AI전력인프라, 글로벌AI플랫폼, 코리아 테크 액티브 ETF 등 다양한 테크 투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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