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격식 벗고 혁신 입자"...자율복장제 시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7-19 18: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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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정재훈)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복장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은 TPO, 즉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게 업무 효율을 높이는 자율복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 동아쏘시오그룹 직원들이 자율복장제 시행을 알리는 포스터 옆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이번 제도는 TPO에 맞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7년 10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캐주얼데이’를 처음 도입했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을 캐주얼데이로 지정해오다 지난해부터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불필요한 규정과 절차를 없애자는 취지로 이번 자율복장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격식을 벗고 혁신을 입자'라는 슬로건으로 직원들 스스로 복장을 자율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은 올리고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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