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양산 등 영남권 4곳서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23:25:44
"하나님과 동행하며 이웃과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 다할 것"
▲ 부산 강서구 화전동 '부산강서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헌당기념예배에 참석한 신자들이 밝게 웃고 있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영남권 4곳에서 헌당식을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설 연휴 직후인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부산 강서구, 울산 북구와 범서읍, 경남 양산에서 열린 헌당식에 3000명가량이 참석했다.

 

3일에는 울산에서 헌당식이 열렸다. 울산공항과 북구청 부근 송정동에 위치한 '울산북구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3277㎡, 연면적 4910.25㎡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태화강과 굴화강이 가까운 울주군 범서읍에 자리한 '울산범서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1888.64㎡이다. 두 교회 모두 아파트 단지와 교육시설, 근린공원, 관공서 등이 가깝다.

 

전날인 2일 헌당식을 거행한 '부산강서 하나님의 교회(연면적 2274.74㎡)'는 화전지구 일반산업단지가 있는 강서구 화전동에 소재한다. 앞서 31일 헌당식이 열린 '양산사송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1835㎡, 연면적 3501.57㎡로, 사송신도시가 형성된 동면 사송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성전은 단정하고 세련되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다는 특징을 지닌다. 내부로 들어가면 밝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예배실,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식당, 유아실 등 각 공간이 효율적으로 배치돼 있다. 4개 교회 모두 지난해 준공되어 헌당식을 기다렸던 터라 신자들의 기쁨이 더 컸다. 각계에서 보내온 화환과 화분들이 축하 분위기를 가늠케 했다.

 

헌당기념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성전 설립의 가치와 축복을 설명하며 "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교회가 되길" 축원했다. "시편 23편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 모든 일이 잘된다"며 "2025년에는 모든 사람이 노아, 아브라함, 다윗, 베드로, 바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고 하나님과 동행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시는 하나님께 넘치는 축복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건하게 예배를 드린 참석자들은 헌당식을 계기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소통과 화합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정아(52, 울산) 씨는 "올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마음에 새기고 배려와 희생을 실천하겠다"며 "모두가 어머니 사랑의 품 안에서 위로받는 새해가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살피고 화합하는 것이 삶의 활력소"라는 직장인 김상현(49, 부산) 씨는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도 하나님의 교회는 설 명절을 맞아 경상권을 포함해 전국 약 240개 관공서를 통해 따뜻한 겨울이불 5800여 채(2억5000만 원)를 기탁했다. 이는 경제난과 한파, 사회적 고립감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홀몸어르신가정,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800여 세대에 훈훈한 위로가 됐다.

 

하나님의 교회가 175개국 7800여 교회를 중심으로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은 2만9700회를 넘는다. 지난해부터는 '기후재난, 지진, 전쟁 등 각종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에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전 세계 희망챌린지'를 지속한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 속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을 3만 회가량 수상했다. 지난해 말 노벨사이언스상 세계평화봉사대상, 올해 초에는 페루 대통령에게서 국가 최고 환경상을 받았다.

 

각박한 세태에도 나눔과 봉사, 화합에 앞장서온 하나님의 교회 성장세는 계속되는 헌당식으로도 확인된다. 설립 60주년이었던 지난해는 경기, 충청, 경상 등 전국에서 10개 교회 헌당식을 거행했다. 바다 건너 호주 시드니와 애들레이드 등지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지금도 30여 곳에서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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