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소방관 복지 증진에 3억원 기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3-14 23:55:43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효성이 14일 울산 북부소방서에서 열린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현직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4일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열린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소방관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그룹은 울산공장을 모태로 오늘날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항상 안전한 환경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최근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되풀이 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우리 사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바로 안전이고 안전을 책임지시는 분들이 가장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관들의 복지를 증진시킬 부분을 찾아 지원하고 기업 입장에서 우리 사회 문제를 진지하게 함께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사진=효성 제공]


지난해 기업인들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역할을 다하자'는 의미로 시작한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에는 현재 7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ERT 회원기업들이 함께 사회공헌활동 주제를 선정해 공동 실천하는 연간 프로젝트로, 첫 시작을 효성과 현대차그룹이 주도했다.

효성, 현대차를 비롯한 ERT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후원한 금액은 55억 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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