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자판기서 주류 구입? GS25, 규제 샌드박스 업체와 도입 추진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07 08:22:39
이달 목표로 성인인증 시스템 적용된 무인자판기 테스트 운영

편의점에 성인 인증을 통한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이 추진된다.
 

▲사진 =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업체인 페이즈커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업계 최초로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을 추진한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페이즈커뮤는 지난 5월 성인 인증을 통해 주류 판매가 가능한 무인 자판기를 실증할 수 있는 업체로 지정됐다.

이로 인해 편의점에서도 무인 자판기 실증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GS25는 ▲가맹점 경영주의 인력 운영 효율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첨단 GS25 구축 ▲야간 무인 운영(하이브리드) 점포의 주류 판매 확대 등을 목표로 무인 자판기 도입을 이달 내 테스트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GS25가 도입을 추진 중인 페이즈커뮤의 무인 자판기는 모바일앱을 통해 성인인증을 거친 고객이 발급 받은 QR코드를 자판기 스캐너에 인식시킨 후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GS25는 이를 통한 실증 테스트를 충분히 거친 후, 소매점의 무인 주류 판매 관련 법률이 개정될 경우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에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지문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한 인증 방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주현 GS리테일 FS팀장은 “이번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이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에 이은 두번째 유통 규제 혁신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S25가 변화하는 첨단 유통 환경 속에서 가맹점 경영주와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패션, 이제 옷만 잘 만들어선 안 된다”…AI·친환경 입은 의류 제조업의 생존 전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패션의 경쟁력이 디자인과 브랜드를 넘어 제조 역량으로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이 산업 구조를 바꾸면서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연결하는 제조 경쟁력이 새로운 성장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I 기반 디자인과 3D 데이터 기술, 친환경

2

국순당, 강·바다 이어 숲까지 지킨다…ESG 활동 영역 넓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산림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기존 강과 바다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환경정화 활동을 숲으로 확대하면서 청정 자연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섰다. 국순당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이 추진하는 '반려숲 프로

3

하나투어, 박소영·김미경 앞세워 호남 관광 공략…강연과 여행 결합한 상품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유명 강연자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여행 상품을 앞세워 호남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2026 호남관광문화주간을 맞아 인문학 작가 박소영과 스타강사 김미경이 참여하는 당일 여행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호남관광문화주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호남권 관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