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테일즈런너와 협업…게임으로 Z세대 접점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6:15:5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온라인 게임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인기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와 협업해 통합 브랜드 '오네(O-NE)'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5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CJ대한통운]

 

이번 협업은 CJ대한통운의 배송차량과 배송상자 등 물류 현장 요소를 게임 아이템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5개 퀘스트를 완료하면 관련 아이템 5종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4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다.

 

게임 이용자를 실제 배송 서비스 고객으로 연결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12월 2일까지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5종을 모두 획득한 이용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개인 간 배송 서비스 '보내오네'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 8월에도 테일즈런너 IP를 활용한 이색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시 달리기와 점프, 장애물 통과 등 게임 요소를 물류 직무 체험에 접목했다. 참가자들은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물류 현장의 협업 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협업은 채용 중심이었던 게임 활용 범위를 일반 이용자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채용설명회를 통해 잠재 인재와 소통한 데 이어 게임 아이템과 배송 서비스 쿠폰을 연계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Z세대 지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채용설명회에 이어 게임 속에서도 CJ대한통운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380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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