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물가 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나스닥 0.31%↑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6-09 08:43:37
미 국무부 여행 제한 조치 완화
밈 주식 열기에 클로버 헬스 주가 85.82%↑

▲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2포인트(0.09%) 내린 3만 4599.8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02%) 오른 4227.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9포인트(0.31%) 오른 1만 3924.91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올라갈 경우 위험자산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계감에 지수는 고점을 높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무부는 멕시코와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등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여행 금지’인 4단계에서 ‘여행 재고’의 3단계로 완화했다는 소식에 여행 관련주가 상승했다.

이번 조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 조정된 여행 권고 수준을 따랐다. CDC는 총 61개 나라에 대한 여행 권고를 완화했다.

국무부는 한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를 1단계(일반적 사전주의)로 한 단계 내렸다.

개장 전 미국과 유럽 주요 언론사와 레딧, 아마존, 블룸버그 등의 사이트가 일시 마비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위험자산에 일시 불안을 조성하기도 했다. 곧 사이트가 모두 복구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었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내 5월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0.25% 하락했다. 델타항공은 제프리스가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 등에 2.08% 상승했다.


커뮤니티를 통한 개인투자자들의 밈(meme) 주식 열기는 계속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토론방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관련주 클로버 헬스의 주가가 이날 85.82% 폭등하며 마감했다. 패스트푸드 업체 웬디스 역시 새로운 밈 주식으로 거론되며 25.85% 급등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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