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지구의 날 맞아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친환경 집밥 쿠킹클래스 열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09: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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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지구의 날’을 일주일 앞둔 15일, 서울 중구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하는 ‘즐거운 녹색요리교실’을 열고 일상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요리법을 공유했다.


샘표는 요리가 개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모두 지키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임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와의 협업도 그중 하나다. 2022년과 2023년엔 동물복지 및 친환경 인증 제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함께했으며, 지난해엔 걷기와 요리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그린워킹위크’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 샘표, 지구의 날 맞아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친환경 집밥 쿠킹클래스 열어

이날 요리교실을 진행한 이홍란 샘표 우리맛 연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도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직접 장을 봐서 제철 식재료로 요리하고 식단에서 육류의 비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까운 지역에서 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 푸드 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식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 요리하는 습관은 자연스럽게 채소 중심의 식단으로 이어져,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육류 소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즐거운 녹색요리교실’ 참가자들은 제철 채소와 최소한의 양념으로 냉이김밥과 알배추 겉절이, 참나물 장아찌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로 간을 맞춘 냉이를 맛본 참가자들은 찌개에서는 느낄 수 없던 꼬들꼬들한 식감과 해산물 풍미 가득한 맛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볶은 냉이를 넣어 만든 김밥을 맛본 이들은 “향긋하고 감칠맛 나서 자꾸 손이 간다”, “평소 잘 먹지 않던 나물인데 김밥으로 만들어 먹으니 아이들도 함께 먹기 딱 좋다”며 색다른 냉이김밥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 있어 고추가루를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알배추에 넣어 겉절이도 만들었다. 참나물 장아찌도 간장을 끓이고 식히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샘표 장아찌 간장’을 붓기만 하면 완성돼 반응이 뜨거웠다. '샘표 장아찌 간장'은 100% 자연 숙성 발효한 샘표 양조간장에 다시마 육수와 식초, 레몬, 생강을 황금비율로 더한 제품이라 채소에 붓고 숙성하면 장아찌가 된다. 조리하고 애매하게 남은 채소나 자투리 채소에 활용해도 좋다.

이 밖에도 이 연구원은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제철 채소 종류들과 함께, 자투리 채소 활용법,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하우 등 실용적인 정보들을 아낌없이 나누었다. 또한, 샘표의 온라인 요리 커뮤니티인 ‘새미네부엌’ 플랫폼도 소개했다. 600여가지의 다양한 레시피 콘텐츠과 요리 솔루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요리를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돕는다고도 덧붙였다.

샘표 관계자는 “자연에 가까운 음식이 가장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며, 지구 환경에도 좋다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녹색요리교실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샘표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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