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개인 순매수 500억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11:12:03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개인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10월22일 상장한 이후 약 40영업일여만으로 순자산도 1104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외가격(OTM, Out of The Money)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으로 매일 최대 1% 수준의 시세차익과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해 만들었으며,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최초 상장지수펀드(ETF)다.

 

▲[사진=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추종하는 지수인 ‘Nasdaq100 Daily Covered Call 101’의 최근 5년 평균 프리미엄수익은 연 23% 수준이다. 거래 상대방이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의 행사가격을 당일 나스닥100 지수의 +1% 수준의 가격(외가격, OTM)으로 설정한 만큼 나스닥100지수가 행사가율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시세 수익 모두가 ETF에 반영되기 때문에 일간 1%대의 시세차익과 옵션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옵션매도 비율을 100%로 설정함에 따라 옵션프리미엄 수준이 매월 달라짐으로 최대 분배율을 연 20%(월 1.67%)로 제한했다. 이를 초과하는 프리미엄은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추구한다. 지난달 분배율은 펀드의 최초설정일인 10월16일부터 발생한 인컴까지 더해 총 2.45%에 달했다.

 

한편,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옵션거래는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을 활용해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매매를 진행하는 국내 최초 ‘시차 없는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그 동안 미국 옵션거래를 이용하는 국내 상장 ETF들의 경우 미국 시장과의 시차로 실시간 매매에 제약이 발생해 전일 기초지수를 기준으로 행사가격을 산정한 후 다음 날 콜옵션매도를 실행하거나 합성운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미국 현지에서 당일 기초지수를 기준으로 행사가격을 산정해 실물 옵션매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거래 정확성을 높이고 운용비용을 절감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향후 미국 증시가 당분간 속도 조절을 보이는 등 좀 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라며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1% 수준의 시세 상승까지 참여하면서도 최대 연 20%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하는 이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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