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수익률·분배율 동반 1위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1:24:13
올해 1~8월 주당 1273원 지급…월분배에 특별분배 더해
삼성전자우·SK하이닉스 비중 44.7%…총보수 연 0.5%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도체주 상승과 특별분배에 힘입어 국내 배당성장형 ETF 가운데 최근 1년 수익률과 올해 누적 분배율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배당성장액티브의 최근 1년 수익률이 105.5%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 [이미지=삼성액티브자산운용]


최근 1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4.7%, 35.1%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비교한 국내 배당성장형 ETF 가운데 각 기간 수익률 1위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급한 분배금은 주당 총 1273원이다. 같은 기간 누적 분배율은 5.9%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매월 약 0.5%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자본차익 일부를 특별분배에 활용한다. 지난 7월에는 기존 월분배에 1% 수준의 특별분배를 더해 주당 290원을 지급했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뿐 아니라 이익과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성향 상승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우 22.8%와 SK하이닉스 21.9%, KB금융 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 SK스퀘어 2.6% 등이다.

삼성전자우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44.7%로 전체 자산의 절반에 가깝다. 2024년 2월 상장한 이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4일 기준 약 1001억원으로 집계됐다.

총보수는 연 0.5%다. ETF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편입 종목의 주가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지성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배당성장 전략은 현재 배당수익률보다 중장기적으로 이익과 배당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방식”이라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반도체 업종의 배당 성장 여력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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