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중소기업 금융지원 거점 마련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본인가(Official License)를 취득하고 지난 23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한‧베 금융협력포럼에서 본인가증을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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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
이번 본인가는 기업은행의 베트남법인 설립에 대한 현지 감독당국의 최종 허가로 약 9년간의 인가 절차 끝에 거둔 성과다.
특히 2017년 이후 은행 현지법인 신규 인가가 사실상 중단됐던 베트남에서 외국계은행 단독 현지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인가 취득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외교적 지원,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의 지속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기업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베트남법인 공식 출범을 목표로 영업 개시 준비를 진행 중이며 출범 이후에는 주요 공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중소기업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은행은 총 3개사로,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공동으로 베트남 최다 은행 설립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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