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삼성SDI 협력기업 155억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2-30 12:05:24
'차세대 高에너지 배터리 생산 확대 프로젝트’참여 10개 협력기업 대상
올해 전기차, 고효율선박, 이차전지 등 68개 중소‧중견기업에 1126억 보증

 

▲ 신용보증기금 사옥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삼성SDI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155억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올해 전기차, 고효율선박,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의 68개 중소‧중견기업에 1126억의 보증을 지원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 신용의 협력기업도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대기업 등이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하는 경우 협력기업을 위한 간접금융지원 제도의 도입으로 인정되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도 반영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삼성SDI(대표이사 전영현)의 ‘차세대 高에너지 배터리 생산 확대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이차전지’의 양산 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춘 삼성SDI와 협력하는 중소기업 10개사에 총 155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해 협력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하이니켈 이차전지는 이차전지의 4대요소 중 하나인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80%이상으로 구현한 고성능 배터리로, 고가의 코발트 원료를 니켈로 대체해 원가를 절감시키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이차전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도입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 K-조선의 부활, 이차전지 선도기술 확보 등을 뒷받침하며 신보의 대표적인 혁신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신보는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현재까지 68개 중소‧중견기업에 1126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도 앞장섰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첫 번째 지원 사례로 자동차, 조선에 이어 배터리까지 지원 대상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며, “신보는 향후에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환절기 단골손님 기침…천식 신호 의심 필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환절기마다 기침이 반복되거나 감기가 나은 뒤에도 기침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천식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천식은 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증상 없이 기침만 나타나기도 해 감기와 구분하기 쉽지 않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기침이 심해지거나 찬 공기와 운동 후 증상이 악화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천

2

기술 일동제약·브랜드 나인앤컴퍼니 '맞손'…뷰티 합작 기업 출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패션·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나인앤컴퍼니와 손잡고 뷰티·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그룹이 축적해 온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역량을 화장품 사업에 접목하고, 나인앤컴퍼니의 브랜드 운영 및 마케팅 경험을 결합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27일 일동제약그룹과 나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

3

"129년 역사, SNS 타고 해외로"…동화약품, 활명수 알리기 본격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화약품이 129년 역사의 대표 브랜드 '활명수'를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활명수에 적용한 글로벌 브랜드명 'K.O.D'를 해외 인플루언서들에게 알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인플루언서 700여명이 참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