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충북 중소기업에 매출채권보험료 10% 지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3-07 11:27:29
  • -
  • +
  • 인쇄
충청북도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체결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까지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북도 중소기업을 위해 보험료를 10% 할인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또한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한 규모로 확대 운용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의 충청북도 보험료지원 협약보험 기본 구조도 [자료=신용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충청북도는 신보에 2억원을 출연해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충청북도에 소재하는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한편,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한 21조원 규모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와 충북지역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BAT로스만스, 한부모가정·독거노인에 '크리스마스 든든박스'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가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크리스마스 든든박스’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든든박스 봉사활동은 명절이나 연말 등 연휴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및 정서적 지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9일 2회를 맞이한

2

G마켓,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HRD프로그램 대상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G마켓이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HRD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내 지식공유 프로그램 ‘SLS(지식공유세션, Shared Learning Session)’의 개방성, 유연성, 지속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3

오리온, ‘비타민 마이구미’, ‘멀티바이오틱스 왕꿈틀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리온은 ‘비타민 마이구미’, ‘멀티바이오틱스 왕꿈틀이 미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헬시플레저, 저속 노화 등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영양 성분을 강화한 음료, 바, 그래놀라 등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번에는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 건강을 챙기는 성인까지 비타민, 멀티바이오틱스를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