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작년 1회·1인 평균 결제 1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4:10:4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온스타일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고액 소비를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앱·결제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21일 발표한 ‘2025년 주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 1회당 평균 결제금액(체크·신용카드 기준)’ 조사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의 1회당 평균 결제금액은 20만59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온라인 종합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평균 결제금액이 20만원을 넘긴 곳은 CJ온스타일이 유일했다.

 

▲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2025년 1인당 평균 결제금액’ 부문에서도 28만8064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거래 횟수보다 거래 단가가 높다는 점에서 고관여·고가 상품 중심의 소비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지표가 충분한 정보 탐색과 비교 과정을 거친 뒤 이뤄지는 소비가 플랫폼 내에서 활성화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 있다. 단순 할인이나 충동 구매보다는 상품 신뢰도와 콘텐츠 영향력이 결제 규모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고관여 상품군 확대에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이 핵심 역할을 했다. 영상 콘텐츠를 통해 상품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뒤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정착되면서 고가 상품 비중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CJ온스타일이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객단가 20만원 이상 주문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경쟁력도 결제 금액 확대에 힘을 보탰다. CJ온스타일은 주문 당일 상품을 배송하는 ‘바로도착’ 서비스를 통해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까지 당일 배송을 확대하고 있다. 생필품과 신선식품 중심으로 전개되는 업계의 속도 경쟁과 차별화된 전략이라는 평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회당·인당 평균 결제금액 1위는 콘텐츠가 만들어낸 구매의 깊이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패션·뷰티·리빙 등 취향과 맥락이 중요한 고관여 버티컬 카테고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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