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7-18 14:29:05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 제공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7일 하나금융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7일 하나금융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 사회 속에서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위하고자 제정됐으며,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이후 올해 16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부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대사, 반차 은용쫑짜른(Bancha Yuenyongchongcharoen) 태국 공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의 수상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총 13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몽골 출신 결혼이주민 백자연 씨가 수상했다.

 

결혼 18년차인 백자연씨는 부부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두 자녀를 잘 양육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늘 배우고자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이 주변 이웃과 다른 결혼이주민들에게 귀감이 된 점이 인정되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다년간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결혼이민자에게는 전문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는 다문화 관련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낯선 환경에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꿋꿋한 의지와 생활력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우며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수상자들의 이야기는 시상식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아동ㆍ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ㆍ진로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에 오래도록 정착한 결혼이민자분들이 정착을 넘어 경제활동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결혼이주민 삶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며 다 같이 하나가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으로, 그룹의 ESG 경영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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