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변동성 장세 대응·포트폴리오 전략 점검
반도체·자산 선별·글로벌 금융시장 집중 분석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반기 투자전략을 다시 짜려는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성장 기대가 이어지는 한편 금리와 물가 등 거시경제 변수도 증시를 흔들고 있어서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런 투자 환경을 반영해 반도체와 상장지수펀드(ETF)부터 글로벌 금융시장까지 5주에 걸쳐 점검하는 자산관리 세미나를 연다.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VIP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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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미래에셋증권 제공] |
이번 세미나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주식시장을 점검하고 고객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투자전략과 주요 위험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단일 자산이나 상품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반도체와 ETF, 국내외 증시, 글로벌 금융시장 등 하반기 자산배분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를 순차적으로 다루는 방식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종의 성장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높아진 주가 수준을 뒷받침할 실적이 지속될 수 있는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하반기 전망 자료에서도 빅테크 기업의 설비투자(Capex)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로 반도체를 주목하면서도, 관련 ETF 투자에서는 주요 기업의 실적 추이를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세미나 첫 주인 13일에는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가 ‘반도체 시황 전망과 ETF 투자’를 주제로 강연한다. AI 투자 확대 속에서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ETF를 활용한 투자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앞서 AI 테크 분야에서 빅테크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혜 가능성을 주목했다. 다만 반도체 ETF의 경우 AI 산업에 대한 관심과 주요 기업 실적, 반도체 수출 등의 흐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주차에는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이 ‘옥석 가리기가 중요한 2026년 하반기 투자전략’을 설명한다. 시장 전체의 방향성에 베팅하기보다 종목과 업종별 차별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강연이다.
3주차에는 안정회 디에스자산운용 마케터가 ‘하반기 시장 전망과 운용 현황’을 다룬다. 이어 4주차에는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수석매니저가 ‘글로벌 시황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국내 투자자들이 살펴야 할 해외시장 변수를 짚는다.
마지막 5주차에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가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개별 업종에서 출발해 시장 전반과 글로벌 거시경제로 분석 범위를 넓혀가는 구성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수익을 낼 자산’뿐 아니라 포트폴리오의 위험 요인을 함께 점검한다는 점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 실적과 AI 투자 확대 등 주식시장 상승 요인과 함께 물가·금리 불확실성이 동시에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증권가에서도 글로벌 증시가 통화정책 영향권에 놓인 가운데 물가 부담과 금리 불안이 남아 있어 시장의 방향성뿐 아니라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반도체와 AI 등 상승폭이 컸던 업종에서는 향후 기업 실적이 높아진 주가 수준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도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AI 투자 확대와 주요 기업의 실적 증가를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면서 높은 주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 실적 성장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도 특정 시장 전망에 집중하기보다 반도체 산업부터 자산운용 전략, 글로벌 금융시장까지 투자 판단에 필요한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는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좌석이 한정돼 각 강연별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 센터장은 “지난 1·2분기와 다르게 변동성이 커진 시점에 고객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고객 최우선(Client First)’ 원칙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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