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AI 여파 닭고기 공급 안정 위해 전사적 대응 나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17:08: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림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확산으로 인한 육계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사적인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올겨울 HPAI로 30만 마리 이상의 육용종계가 살처분되면서 국내 전체 육용종계의 5% 이상이 감소했다. 이동제한 등 유통 차질과 맞물리며 3월 상순 기준 닭고기 소비자가는 1kg당 약 6천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했다.

 

▲ [사진=하림]

 

하림은 정부의 육용종란 수입 계획(3월부터 800만 개)에도 적극 협조, 부화된 병아리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여름철 성수기(5~8월)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종란 수입과 공급 확대는 소비자 가격 부담 완화뿐 아니라 사육 농가의 회전율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져, AI로 흔들리는 국내 육계 산업 기반을 보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밝혔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국민의 주식과 간식인 닭고기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 확대 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정부 정책에 협력하며 위기 상황에서 기업 역할을 다해 육계 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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