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LG-삼성 로봇 개발, SKT-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강한결 / 기사승인 : 2019-01-10 11:00:07

[메가경제 강한결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및 IT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전시회)의 막이 올랐다. 이번 CES 2019는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대기업들은 방문자들을 매료시키는 신기술로 기술력을 과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공지능(AI) 탑재 로봇을 선보였고, SK텔레콤과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공을 들인 것처럼 보였다.


'삼성 봇' 시연 영상 [사진= 삼성전자 유튜브 화면 캡처]
'삼성 봇' 시연 영상 [사진= 삼성전자 유튜브 화면 캡처]

삼성전자는 AI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용자경험의 역량을 결집한 ‘삼성 봇’을 공개했다. 기존 AI플랫폼 빅스비에서 한층 진화한 형태의 삼성 봇은 사용유형에 따라 삼성 봇 케어, 삼성 봇 에어, 삼성 봇 리테일, 삼성 GEMS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삼성 봇케어는 의료돌봄을 위한 로봇이다. 삼성 봇에어는 걸어다니는 공기 청정 로봇, 삼성 봇 리테일은 쇼핑몰에서 안내를 해주는 로봇이다. 마지막으로 삼성 GEMS는 사용자의 보행 교정과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로봇이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네이버와 함께 양사 전시부스를 방문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LG전자의 ‘클로이 안내로봇’에 네이버의 고정밀 위치·이동 통합기술플랫폼인 'xDM(eXtended Definition & Dimension Map)'을 적용해 로봇주행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추후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CES 2019에서 산업현장, 상업공간, 물류시설 등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클로이 수트봇’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기술을 선보였다면 SK텔레콤과 현대모비스는 자율 주행관련 기술로 눈길을 모았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 시각) 죽스, 디에이테크놀로지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죽스 존 포스터(John Foster) 최고재무책임자, 디에이테크놀로지 이현철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 시각) 죽스, 디에이테크놀로지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죽스 존 포스터(John Foster) 최고재무책임자, 디에이테크놀로지 이현철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손잡고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 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죽스(Zoox),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죽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택시 상용화 계획을 밝히기도 헀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도심 자율주행 콘셉트 ‘M VISION(엠비전)’을 공개했다. 엠비전은 현대모비스의 비전을 담고 있는 동시에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포부를 담았다. 현대모비스가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콘셉트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엠비전을 통해 차량 지붕에 모듈화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주변 360°를 정확히 인지하고 ,전후좌우에 장착된 램프를 통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첨단 콘셉트를 제시했다.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콘센트 엠비전은 자동차의 차세대 기술인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를 녹여냈으며, 최근 대두된 자율주행차의 안전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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