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사막화 방지 위해 몽골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 전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8:40:58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0년부터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투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4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황사 저감에 기여했다.

 

▲ <사진=오비맥주>

 

몽골은 지난 100년간 평균 기온이 2.45도 상승하고 국토 76.9%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중국 산업 단지를 거쳐 오염물질과 함께 한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는 몽골 식목일(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봉사단, 현지 주민들 30여 명이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 비타민 나무 375그루의 묘목을 심고 물을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해당 조림사업은 단순히 사막화 방지에 그치지 않고, 사막화로 생계 기반을 잃은 몽골 환경 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몽골 현지 주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재배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확한 열매를 주스와 차, 잼, 화장품 등으로 가공,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은 몽골 생태계를 되살리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기후난민들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환경개선 프로젝트”라며 “오비맥주 대표 환경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23년 몽골 환경난민촌으로부터 환경 복원과 난민 자립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카스 희망의 숲’은 2014년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에 이하는 바람직한 환경 모델로 평가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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