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모바일 필사 애플리케이션 '글리'

민병무 / 기사승인 : 2021-07-30 11:15:51
수상작 10점 발표...모두 221 작품 공모 22:1 치열한 경쟁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지민·최세진 씨의 모바일 필사 애플리케이션 ‘글리’가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 ‘2021 제7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10점이 29일 발표됐다.
 

▲ ‘2021 제7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지민·최세진 씨의 모바일 필사 애플리케이션 ‘글리’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의 수단으로 중요성이 더해진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한글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디지털 세상에서 꽃피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7일(월)부터 6월 25일(금)까지 진행됐다.

공모는 ‘디지털 콘텐츠’ 부문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221작품이 출품돼 22:1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상의 영광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글과 글씨체를 선택해 한글을 필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김지민·최세진 씨의 모바일 필사 애플리케이션 ‘글리’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글리’가 디지털을 통해 한글을 알리고자 하는 공모 취지에 부합하며, 필사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점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한글을 말하고 듣는 오디오 플랫폼 ‘메아리’ △외국인을 위한 ‘한글 자동번역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한 글자로 이루어진 이모티콘 ‘한글자티콘’ 등 총 세 작품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장려상에는 ‘한글 도자기 오르골’ 등 네 작품, 인기상에 ‘한글림 이모티콘’ 등 두 작품이 뽑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및 시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글박물관장상(2작품)·재단사장상(1작품)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글박물관장상(2작품)·재단사장상(2작품)을, 인기상 2작품에도 각각 한글박물관장상과 재단사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오는 10월 중 개최되는 ‘2021 한글주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문가 자문 △시제품 제작 △전시 참가 △재단이 운영하는 상품관 입점 및 판매기회 제공 등 실제 상품화 및 상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후속 지원될 것이다.

이번 공모전과 수상작 등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경제=민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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