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2025 올리브영 페스타' K뷰티 산업 컨벤션 '자리매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09:30:14

[메가경제=정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21~25일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5일간 3만3000명의 관람객과 글로벌 바이어·인플루언서, K뷰티 산업 종사자 등 37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3500평 면적의 노들섬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와 콘텐츠로 꾸며져, 하루 종일 브랜드와 관람객이 교감하고 즐기는 페스티벌로 화제를 모았다.

 

▲ <사진=CJ올리브영>

 

동시에 브랜드와 소비자, K뷰티 산업 종사자, 글로벌 바이어 등 산업을 이루는 모든 주체가 함께 K뷰티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K뷰티 산업 컨벤션’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브랜드사들에 K뷰티 최전선의 트렌드를 발신하고 탐색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쇼케이스’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브랜드사에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실질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퓨처커넥트(Future Connect)’는 특히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 세계에서 전례 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K뷰티 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K뷰티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열린 퓨처커넥트에는 올리브영의 주요 협력사와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신진 브랜드사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첫 연사로 CJ올리브영 홍기은 글로벌커머스사업부 경영리더가 세계 뷰티 시장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해외시장 △인기 성분 트렌드 △화장품 규제와 통관 절차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지며 실무에 필요한 정보가 폭넓게 공유됐다.

 

이날 강연은 제조, 유통, 통관 등 글로벌 진출 전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며,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킨케어 브랜드 ‘셀퓨전씨’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와 통관 실무 강연까지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면서 “브랜드마다 해외 진출의 성패가 대표나 실무자의 개별 네트워킹에 달려 있는 현실에서, 올리브영이 앞장서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준다면 중소 K뷰티 브랜드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형 토크쇼 '뷰티&헬스 딥다이브'도 개별 브랜드와 고객이 보다 심도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주며 참여자의 호응을 얻었다. 인플루언서와 뷰티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쇼, 메이크업 시연,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딥다이브 프로그램은 소비자와 깊이 있는 교감을 통해 중소 브랜드의 팬덤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떡솝 클렌저로 인기가 높은 ‘아렌시아’ 세션에 참석한 20대 관람객은 “한 기업의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올리브영 페스타를 통해 실제 애용하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 개발 과정은 물론, 성분 정보와 회사의 비전까지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유망한 신진 브랜드까지 참여 폭을 넓혀 K뷰티 브랜드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슬로우 에이징’, ‘이너뷰티’, ‘액티브 스킨케어’ 등 주요 트렌드를 반영한 카테고리 연합 부스를 통해 K뷰티의 흐름과 대표 브랜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브랜드사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까지 고려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산업 생태계의 모든 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인 만큼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에는 글로벌 유통업계 관계자와 세계 각국의 뷰티 인플루언서도 초청되어 축제의 일원이 되었다.

 

미국(아마존), 일본(이온, 이베이재팬),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이 올리브영 초청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한 일본 유통사 관계자는 “한국의 트렌디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고, 일본 시장에 도입할 만한 브랜드도 눈여겨봤다”고 말했다.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이탈리아 출신인 에리카 펠레가타(Pellegatta)는 “규모와 부스 구성의 다양성이 인상적”이라면서 “올리브영에 입점한 K뷰티 제품을 리뷰해 달라는 팔로어들의 리뷰 요청이 많아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페스타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올리브영N 성수점에서도 K뷰티 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리브영은 지난 6년간 ‘올리브영 페스타’를 산업과 소비자가 만나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왔다.

 

올리브영 이선정 대표는 “올해 페스타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 브랜드 팬덤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유통을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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