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 정취 가득한 음악여행...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2021서머클래식’ 진행

민병무 / 기사승인 : 2021-07-21 16:17:58
영상·해설 곁들여 8월 12~13일 개최
지휘 리누스 레너·피아노 채문영 협연

코로나 때문에 사실상 해외여행이 어려운 가운데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미국 등으로 다채로운 음악 여행을 떠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12일과 13일 이틀간 ‘2021서머클래식’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12일과 13일 이틀간 ‘2021서머클래식’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서머클래식 공연 모습.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작년 여름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규모를 축소해 운영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해소하듯 올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으로 재정비해 ‘다시 만난 서머클래식’이라는 부제로 관객을 찾아간다.

2008년부터 매년 여름을 책임져 온 ‘서머클래식’은 클래식 입문자에서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탄탄한 구성의 공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믿고 보는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어 온 한양대학교 정경영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마치 음악을 풀어낸 듯한 아름다운 영상이 함께하는 ‘서머클래식’은 네이버,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에서 매년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세종문화회관의 여름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멀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지금, ‘2021서머클래식’은 즐겁고 이국적인 음악과 함께 떠나는 여행과 같은 공연을 테마로 정했다. 

 

코플란드의 ‘엘 살롱 멕시코’를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 2번에 이어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의 3, 4악장을 연주한다. 멕시코와 러시아, 스페인과 미국에 이르는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 담긴 다채로운 음악 여행이다.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12일과 13일 이틀간 ‘2021서머클래식’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서머클래식 공연 모습.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미국 서던 아리조나 심포니 오케스트라(SASO), 브라질 그라마도 심포니 오케스트라, 리오 그란데두노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인 리누스 레너가 음악 여행을 이끌어준다.

리누스 레너는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중국, 체코, 스페인 등 해외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다. 

 

미국 라운드 탑 페스티발, 베이징 오페라 페스티벌, 브라질 그라마도 국제 페스티벌 등 다수의 클래식 페스티벌의 예술감독과 지휘자로서 보여준 뛰어난 리더십과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열정적인 에너지는 연주자들 뿐 아니라 관객에게도 영감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협연으로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채문영은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슬로박 필하모닉, 소피아 라디오 방송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스페인 칼라호라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 브라질의 그라마도 뮤직 페스티벌의 상주 연주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지네티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한 자타공인 실력파 연주자로 현재 클라쎄아트 실내악 페스티벌 디렉터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다시 만난 서머클래식’이라는 부제처럼, 코로나19 이전의 우리의 삶도 곧 다시 돌아올 것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2021서머클래식’은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해 동행자 외 거리두기로 객석을 운영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음악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티켓은 1만~3만원이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메가경제=민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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