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기술 수출한 위장관 신약 美 임상 2상 승인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13 10:42:59
유한양행 자체 개발 합성신약, 지난해 프로세사에 기술 이전

유한양행은 기술수출 파트너사 미국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에서 지난달 제출했던 기능성 위장관질환(GI) 치료제 후보물질인 PCS12852의 미국 내 임상 2a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PCS12852는 지난해 8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합성신약으로 프로세사에 기술이전한 기능성 위장관질환(GI)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 [유한양행 CI]

 

5-하이드록시트립타민4(5-HT4) 수용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보이는 작용제다. 국내에서 전임상 독성,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프로세사에 기술이전 됐다.

프로세사의 이번 임상2a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단계의 위무력증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PCS12852의 안전성‧내약성‧용량에 따른 약동학적 특성 평가 등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조건은 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 등이다.

위무력증은 위 배출지연을 특징으로 갖는 질환으로 의학적으로 약한 근육수축으로 인해 음식물이 오랜 기간 위에 정체하게 되면서 십이지장쪽으로 넘어가는 증상을 겪게 된다.

이는 미주신경을 포함한 신경계 기능을 억제하게 되고 매스꺼움, 구토, 복통, 복부 팽창 등을 느끼게 되는 질병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미국에만 매년 4% 정도의 인구가 앓고 있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PCS12852의 상업화 성공 시 큰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이 예상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PCS12852 물질은 국내 전임상 독성, 임상 1상을 통해 심혈관 부작용 없이 우수한 장 운동개선 효과를 확인한 약물이기에 이번 미국 임상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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