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도시철도·보건소 신축 지원 건의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0:54:53
기장일광선 예타 면제·정관선 조기 착공 요청
청년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 정부 예산 반영 촉구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도시철도 확충과 보건소 신축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원전 밀집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장군은 우성빈 군수가 지난 10일 군청을 방문한 박 장관과 만나 지역 현안과 주요 숙원사업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 우성빈 기장군수(오른쪽 두번째)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10일 기장군청에서 지역 현안 논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박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지역 보건의료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장군보건소를 찾았다.

우 군수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역할이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장군보건소 신축 이전 등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진 면담에서는 도시철도 기장일광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정관선 조기 착공, 기장군보건소 신축 이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 우성빈 기장군수(오른쪽 두번째)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왼쪽 두번째)이 10일 기장군보건소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우 군수는 기장군에 원전 10기가 위치한 점을 언급하며 군민 안전과 이동권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장일광선에 대해서는 예타 면제 검토를, 정관선은 행정절차를 앞당겨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관선은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기장군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12.8㎞ 구간에 13개 정거장과 차량기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4794억원으로, 부산시는 이달 타당성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 군수는 “군의 주요 핵심 현안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기장군의 주요 사업과 현안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긴급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도시철도의 필요성에도 공감한다”며 “광역철도는 부산시와 협의해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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