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6G 안테나 ‘RIS’ 기술 검증 진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15 11:01:32
안테나 표면 특성으로 6G 전파 전달력 보완

LG유플러스는 6G 이동통신의 핵심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6G에서는 지금까지 이동통신에서 사용하지 않은 테라헤르츠(㎔)파 대역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RIS 기술 개념도 [LG유플러스 제공]

 

테라헤르츠파는 가용 대역폭이 넓어 초당 테라비트(T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낼 수 있지만 파장의 길이가 매우 짧아 전파가 도달하는 거리에 장애물이 있는 환경(NLoS) 또는 실외 기지국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O2I)에서 손실이 발생한다.

RI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안테나 표면의 전자기적 특성을 이용해 기지국에서 나온 전파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6G의 요소기술 중 하나다.

이를 이용하면 외부의 신호를 건물 안으로 전달되는 기지국 신호의 ‘투과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NLoS 환경의 ‘반사효과’를 제공해 음영지역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선할 수 있다.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발행한 6G 백서에서는 RIS를 활용한 음영지역을 해소하는 방안을 소개개했다. 일본의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서는 지난해 RIS를 활용한 실내 커버리지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노키아‧크리모‧동우화인켐과 6G RIS 기술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실험실과 5G 필드 환경에서 RIS를 검증하는 중이다.

1단계로 3.5기가헤르츠(㎓) 대역과 28㎓ 대역에서 검증하고 있다. 향후 RIS를 테라헤르츠 대역에 적용해 6G에서 RIS 적용 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RIS가 실제 이동통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게 검증된다면 다가올 6G 시대는 물론 5G 품질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원스토어 인수 통해 매출 257% 급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원스토어 인수 효과로 올해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게임 유통과 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넥써쓰는 3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28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57억9300만원과 비교하면 467.3% 늘어난 규모다.

2

엑스지미(XGIMI), 전자랜드 용산DCS점 공식 입점…전국 매장 확대 준비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글로벌 프로젝터 브랜드 엑스지미(XGIMI)가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엑스지미는 지난 10월 31일 전자랜드 용산DCS점 1층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온라인 중심의 제품 판매에서 나아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3

[메가이슈토픽] "AI데이터센터, 짓는 것보다 채우는 게 중요"…산업계, 국산 기술 활용 촉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국내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전력 공급과 인허가 규제를 개선하고 국산 반도체·전력·냉각 장비의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공동으로 'AI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