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상장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1:17:44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한 ‘한국형 SCHD ETF’다. 전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KB금융(105560)(4.7%), LG유플러스(032640)(4.7%), KT&G(033780)(4.5%), 하나금융지주(086790)(4.3%), 우리금융지주(316140)(4.2%) 등이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SCHD의 ‘고배당+퀄리티’ 전략을 추구하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배당연속성’을 기본으로 과거 5년간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성장성’,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성’을 모두 고려한다. 이와 함께 재무건정성, 기업성장성 등 기업의 펀더멘탈에도 집중한다. 단, 한국 시장 특성에 맞게 시가총액 1조원, 일평균 거래대금 10억원, 섹터 한도 없이 30개 종목 편입 등 일부 조건을 완화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 가능하다.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배당수익을 통해 포트폴리오 성과를 방어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달 말 기준 ETF 기초지수인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5년간 코스피200 지수를 약 69% 아웃퍼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P에 따르면 2024년말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기초지수의 배당수익률은 5.4%다. 해당 시점의 주당 예상 배당금(배당수익률X지수값)은 2018년 대비 19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성장률 약 20%에 달하는 수치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기존 고배당주와 달리 변동성 낮은 섹터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한다. 정보기술(IT)에 편중된 코스피200 지수와 달리 수출과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금융, 자유소비재, 산업재, 필수소비재 중심으로 섹터를 분산했으며, 종목 구성 역시 개별종목 비중을 최대 4%로 한정해 개별 기업의 대내외적 환경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월배당형 ETF인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오는 7월부터 매월 중순(15일 기준) 일정한 주당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시장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배당 ETF 투자가 국내에서도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기업들의 주주환원 기조 등으로 배당 ETF의 매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라라며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고배당·퀄리티 포트폴리오를 통해 흔들리는 시장의 변동성을 대응하면서 꾸준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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