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009억 '수익성 개선'...전년比 21.5%↑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23 14:07:58
매출 4조 1496억으로 전년比 2.2% ↑...성장 안정세
신규 수주 6조 8561억으로 연간 계획 대비 27% 달성

현대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 저유가 기조 등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1496억 원, 영업이익 2009억 원, 당기순이익 1944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특히,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한 2009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4조 1496억 원을 거뒀다.

수주는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 사업과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등 국내 사업을 따내면서 6조 85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의 27%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에도 현대건설은 풍부한 국내·외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주 잔고는 전년 말 대비 5% 증가한 68조 5497억 원으로 약 3.7년치에 달하는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 자료=현대건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5622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0.5% 증가했으며, 순현금도 11.1% 늘어난 3조 3627억 원에 달해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이 각각 196.5%, 105.3%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견고한 재무구조는 사업 수행을 위한 자금 조달 시 업계 최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업 파트너 역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 현대건설 CI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핵심 사업인 EP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개발과 운영으로까지 건설 전 단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또 핵심 기술 확보와 건설 자동화 확대로 미래 건설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 등 안정적인 경영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하며, 스마트 시티,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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