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잠실마이스 수주 참여…무역협회 컨소시엄 합류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06 14:48:13
무역협회와 사업 초기부터 구상 협력

GS건설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자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앞서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후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 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했다. 지난 2016년 민간 최초로 사업 제안을 하는 파트너가 됐고, 이번에 시공사로 참여하게 됐다.
 
▲ 잠실마이스사업 조감도 [GS건설 제공]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로 제안했던 사업이다.

특히 GS건설은 최초 제안서 제출 이전부터 무역협회와 개발 방향과 계획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온 가장 오랜 파트너로 전해졌다.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이번 제안서에 중점은 둔 것은 공익성과 전문성이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무역협회가 비영리사단법인인 만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실제 복합지구 마스터플랜은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영동권역을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역협회 컨소시엄 측은 마스터플랜에 최적화된 개발 계획을 내놓기 위해 5년 이상 시뮬레이션을 해오며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또한 잠실 마이스사업으로 들어설 전시컨벤션 및 스포츠 시설과 호텔 등은 모두 미래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공공재다. 영리 위주의 부동산 개발 사업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프라 사업이라는 점에 초점을 뒀다.

시공 품질을 결정할 건설사는 올해 시공능력평가기준 10대 건설사 중 6곳이 포진해 전문성을 더했다.

시공 주관사인 현대건설을 필두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시공을 맡게 된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서는 KB금융그룹이 나선다.

운영부문에서는 CJ ENM과 드림어스컴퍼니, 인터파크를 영입했다. 국내 정상급 호텔 운영사인 호텔롯데, 신세계조선호텔&리조트, 앰배서더 그룹이 참여를 결정했다. 문화상업시설의 경우 대규모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롯데쇼핑과 신세계프라퍼티가 합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잠실 마이스 사업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로서 향후 서울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최대 40년 장기 운영사업인 만큼 국내 정상의 건설사들이 협력해 최고의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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