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지베스코운용’, 블라인드 펀드 조성…“설립 1년 만에 1000억 규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17 11:38:43
  • -
  • +
  • 인쇄
군인공제회, 재무적투자자로 400억 원 투자

GS건설은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이 1000억 원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심우근 군인공제회 부이사장(CI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인드 펀드인 ‘지베스코 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 1호’ 약정식을 가졌다.
 

▲ (왼쪽부터) 한태희 지베스코자산운용 대표, 엄관석 자이 S&D 대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심우근 군인공제회 부이사장, 김원규 이베스트증권 대표이사, 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사진=GS건설 제공]

 

이 자리에는 엄관석 자이S&D 대표, 한태희 지베스코자산운용 대표, 김원규 이베스트증권 대표, 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가 참석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로 1000억 원 중 800억 원을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했다. 특히 재무적투자자로 군인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인 400억 원을 투자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블라인드펀드는 차등형 구조로 이뤄져 있다. 1종 수익증권은 군인공제회 400억 원 포함 재무적투자자(FI)가 700억 원을 투자한다. 2종 수익증권은 전략적투자자(SI)가 300억 원을 출자하는 방식이며, GS건설 30억 원, 자이에스앤디 170억 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00억 원을 출자한다.

지베스코는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지역 거점 도시의 핵심 위치에 주거‧건축 개발 프로젝트에 나설 예정이다. 단순 출자자가 아닌 디벨로퍼로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GS건설의 상품기획‧시공‧사업관리 역량을 접목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허윤홍 대표는 “펀드 운용을 맡게 될 지베스코가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 금융자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참여로 디벨로퍼로서 안정적으로 부동산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운송비·물류비 지원, 제주 향토기업 경쟁력 확보하겠다”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물류비용을 국가적 수준으로 표준화하는 ‘물류등가제’ 도입을 선언했다. 위성곤 후보는 4일 금능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열린 도내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 제조업(2차 산업) 경쟁력 강화

2

“치킨 먹기 힘든 아이들 위해”… 제너시스BBQ, 정선 초등학교 ‘깜짝 방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가 강원도 정선의 초등학생들에게 맛있는 하루를 선물했다. BBQ는 지난 4월 30일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증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임직원과 가맹점 패밀리가 함께 치킨 50인분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BBQ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의 일환이다. 해당 활동은 소외 지역이나 취약계층을

3

“비닐 대란 속 ‘자급 해법’”… 현대백화점, 폐비닐로 20만장 확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유통업계 전반에 비닐봉투 수급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의 폐비닐 자원순환 프로세스 ‘비닐 투 비닐(Vinyl to Vinyl)’이 대안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에서 출발한 재생 시스템이 비상 시 자원을 자체 조달하는 구조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은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1년 4개월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