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전북 익산시 마동에 들어서는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익산 자이 그랜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에 9개 동, 전용면적 84~173㎡, 총 143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3㎡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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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스케치 [GS건설 제공] |
이 단지는 익산시 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5개의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 중 하나다. 특히 마동 근린공원과 연계 개발될 예정이다.
익산시 마동 공원사업은 공동주택 부지 약 6만여㎡를 포함한 약 26만여㎡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 숲 조성사업이다. 열림정원과 솜리정원, 풍경정원, 도담숲정원, 숲속정원 등 5개의 테마를 갖춘 시민 친화적 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약 3만㎡ 규모의 테니스장이 조성되며 커뮤니티센터, 전통북카페, 예절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마동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에 수도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신흥근린공원, 소라산공원, 유천생태습지 등의 녹지시설도 가깝다.
KTX 익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약 1.5㎞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서울까지 약 1시간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 시설로는 이리초, 익산지원중, 이리고, 이리여고, 익산시립 마동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솜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편의·문화시설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35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익산국가산업단지와 익산귀금속 보석공업단지가 인접하고 직선거리 약 3㎞에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도 위치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맞통풍과 채광성·환기성을 고려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마동공원 등 조망이 가능한 38층 스카이라운지와 입주민의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서 공급되는 만큼 1순위 청약자격 규제가 덜하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유주택자·세대원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마동공원과 연계해 조성되는 단지로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의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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