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수도관 비굴착 보수공법’ 친환경 신기술 인증 획득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11 14:53:59
‘핫멜트와 PE필름 라이너 활용’ 공법, 환경부 신기술인증서 획득

GS건설이 상수도관을 굴착하지 않고도 보수할 수 있는 친환경 신공법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인증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신기술 인증’은 국가가 기술력을 인정하는 우수한 친환경 기술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기술개발 촉진과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환경신기술 인증으로 GS건설은 정부 발주공사 적격(PQ)심사 시 신인도 평가에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 상수도관 보수공법 단면도 [GS건설 제공]

 

상수도관 비굴착 보수공법은 노후 상수도관 개량을 위해 지반을 굴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한다. 기존 상수도관 내부에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핫멜트층과 PE필름층으로 구성된 라이너를 삽입 후 열을 가해 상수도관 내부에 부착시킨다.

GS건설 측은 이같은 공법으로 보수하면 노후된 상수도관의 수명과 내구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상수도관 개량공사는 일정 매설기간이 지난 상수도관을 신관으로 교체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부분 지역이 도시화되고 도로포장이 거의 이루어진 상태에서 지반을 굴착해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방법은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다. 소음‧분진‧폐기물 발생과 교통 체증 유발 등 환경문제와 민원 문제도 야기한다.
 

▲ 상수도관 보수공법 전후사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개발한 ‘핫멜트와 PE필름 라이너를 활용한 상수도관 비굴착 보수공법’은 기존 공법들과 달리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개발한 핫멜트라고 불리는 자재가 핵심이다.

특히 이번 친환경 기술은 GS건설이 지난 2016년부터 중소업체인 덕산건설와 공동 연구개발한 성과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향후 상수관 개량사업은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상생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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