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씽크빅이 인기 IP(지적재산)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신간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정들을 귀여운 캐릭터의 시선을 통해 다정하게 풀어낸 시리즈로, 그림책 3권과 놀이책 1권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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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웅진씽크빅] |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안영은 작가가 아이들의 감정을 진단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경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주인공 캐릭터들이 슬픔, 두려움, 분노를 겪고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그림책은 ▲슬픈 감정을 들춰보는 『울먹울먹 튜브와 이불 텐트』 ▲두려움을 마주하고 돌파하는 방법을 살펴보는 『바들바들 어피치와 보물섬』 ▲분노를 표현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은 『버럭버럭 무지와 고드름 아이스크림』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놀이책인 『방울방울 마음 놀이책』은 165가지 붙임딱지, 색칠하고 꾸미기, 수 세기 등 인지 발달을 고려한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감정 표현과 조절법을 즐겁게 익히도록 돕는다.
모든 그림책에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인 이현아 작가가 ‘감정 진단서’와 ‘감정 사용법’으로 주인공 캐릭터의 감정 흐름을 명확히 진단해 독자들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림책과 함께 아이들의 감정 인지 및 조절력을 길러주고 싶은 가정과 학교 모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을 투영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놀이 요소를 통해 감정 교육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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