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승진...대표는 조용철 내정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5:38:27
신상열 부사장 승진…농심, 세대교체 가속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세대교체가 본격화됐다. 신임 대표에는 조용철 영업부문장(부사장)이 내정됐다.

 

21일 농심에 따르면 신 전무는 내년 1월 1일자로 부사장 직함을 달 예정이다. 조 내정자의 대표 선임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 (좌) 신상열 미래사업실장 (우) 조용철 신임 대표 내정자.[사진=농심]

 

1993년생인 신 전무는 미국 컬럼비아대 졸업 후 외국계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 3월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했다. 이후 2021년 구매실장(상무)으로 초고속 승진했고,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1987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조용철 대표 내정자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동남아총괄 마케팅팀장, 태국 법인장 등을 지냈다. 2019년 농심 마케팅본부장(전무)으로 영입됐고,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25년부터 영업부문장을 맡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업계에서는 '해외통'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신 전무는 농심그룹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차기 경영 승계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누나인 신수정 상무는 인사 이동 없이 상품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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