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으로 외국인 '취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5:46:46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가 K-라면 2탄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외국인 특화 점포 10개점 대상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라면, 견과류, 김 스낵 등 대표 K-푸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K-푸드 페스타’를 진행했다.

 

▲ <사진=롯데마트>

 

페스타 기간 가장 돋보인 상품은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이었다. 해당 라면은 롯데마트가 지난해 11월 단독 출시한 상품으로, 백합과 홍합을 활용해 우려낸 맑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특히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외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실제로 올해 누계 기준(25.01.01~25.10.29)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은 외국인 특화 10개점에서 시중 인기 라면을 제치고 전체 라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10월 30일 외국인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K-라면 2탄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4입)’을 단독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사골육수의 깊은 감칠맛과 햄의 풍미를 살려 송탄식 부대찌개의 정통 맛을 구현했으며, 일반 국물라면과 달리 볶음면 스타일로 제작해 부대찌개의 진한 맛이 면에 잘 배도록 했다.

 

‘부대찌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orean Army Stew’로 잘 알려진 대표 한식 퓨전 메뉴다. 롯데마트 라면 MD는 이 점을 착안해 외국인 고객에게 익숙하면서도 한국적인 맛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신제품을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26일까지 4주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398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11월 1일에는 해당 상품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2+1(투플러스원)’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영주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식품팀MD(상품기획자)는 “한국의 문화를 담은 한식 메뉴를 라면 형태로 재해석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고객에게도 새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롯데마트가 외국인 고객의 대표 쇼핑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K-라면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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