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동대문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14곳 민생 점검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5:50:08
22일까지 청량리수산시장·경동시장 등 순차 방문
상인 애로 듣고 화재 예방·이용환경도 살펴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가 전통시장 민생·안전 점검에 나섰다. 단순한 명절 인사에 그치지 않고 관내 전통시장 14곳을 차례로 찾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체감경기와 경영 애로를 듣는 한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시장별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체계도 살핀다.


서울 동대문구는 9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14곳을 방문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시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 9일 경동광성상가를 찾은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이 상인을 만난 민생 청취를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9일 청량리수산시장과 경동시장을 찾아 점포를 둘러보고 상인들과 시장 운영 상황과 최근 경기 흐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속되는 소비 위축 속에서 실제 매출과 방문객 변화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에도 귀를 기울였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상인들이 제기한 요구가 향후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다. 상인들은 시장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경영 지원 등 영업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책을 전달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한 뒤 사업 필요성과 지원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장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종합해 전통시장 시설 및 이용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관리도 이번 방문의 주요 점검 대상이다.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 수요가 몰리면서 평소보다 시장 이용객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시장 내 안전관리 실태와 화재 예방체계를 함께 확인한다.

특히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명절 기간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2일까지 나머지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이번 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시장별로 필요한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구 지역경제의 핵심이자 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들은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인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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