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장관회의 "두 달간 경제부처 원팀, 국가신인도 사수 총력"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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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와 관련해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분야별 영향을 점검했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이 "두 달간 경제부처 원팀으로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신인도를 사수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체계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 대미 협상에 범정부적 노력에 집중하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자동차 등 업종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대체 수출국가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물가 동향과 관련해선 국제유가·해운물류운임지수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식품업계 담합에 대해 엄정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연금개혁특위를 통해 국민연금 구조개혁 논의에 착수하고,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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