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통합법인 AIRZETA 출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6:51:47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품고 1일 ‘AIRZETA(에어제타)’라는 새 이름으로 태어났다.

 

AIRZETA는 이날 오전 9시 인천공항 화물기 주기장에서 주주사 대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투자사 및 AIRZETA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행 첫 화물기편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 [사진=에어인천]

 

오후 3시부터 서울 마곡사무소에서 이어진 출범식에서는, 국토교통부 및 항공·물류 업계 관계자, 투자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비전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김관식 AIRZETA 대표이사는 “그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나라 항공화물 성장의 역사를 함께 써 온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가 오늘부터는 AIRZETA라는 하나의 팀으로서 더 큰 도약과 혁신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더 빠르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통합인 만큼 국내 최대 항공화물 네트워크를 확립하여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항공물류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RZETA는 앞으로 안전과 품질 중심의 운영을 기반으로 ▲수출입 화물 수송 경쟁력 강화 ▲e-Commerce 및 특수화물 시장 대응 ▲글로벌 항공화물 허브로의 성장 기반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선 ‘항공물류의 새로운 미래, Beyond Asia to the World’라는 AIRZETA의 슬로건이 공개됐다.

 

AIRZETA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화물 전문 항공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