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신원·결제·협업 기능 강화
에이전트게이밍 인프라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크로쓰(CROSS)가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를 정식 가동하며 온체인 게임과 AI 에이전트 중심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검증자 기반 네트워크 구조와 AI 에이전트 표준 지원, 결제 프로토콜 통합 등을 통해 차세대 게임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크로쓰는 1일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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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 이미지 [사진=크로쓰] |
브레이크포인트는 블록체인 게임과 온체인 AI 에이전트 운용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인넷으로, 기존 네트워크 대비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높이고 보유 중심 구조에서 참여 기반 네트워크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진행된 거버넌스 투표에서는 약 98%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업그레이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메인넷 2.0에서는 21개 검증자(Validator) 기반의 지분증명권한(PoSA·Proof of Staked Authority) 구조가 적용됐다. PoSA는 검증자 스테이킹 기반의 보안성과 권한 위임 방식의 처리 효율성을 결합한 구조로, 네트워크 안정성과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토크노믹스 구조도 강화됐다.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기본 수수료(Base Fee)는 전량 소각되며, 첫해 보상 풀은 3억 개 규모의 크로쓰($CROSS) 토큰으로 운영된다. 보상은 검증자와 위임 스테이킹 참여자에게 분배되며, 이용자는 복리 기능(Compound)을 활용해 보상을 재스테이킹할 수 있다. 6월 1일 기준 스테이킹 보상률(APR)은 약 145% 수준이다.
AI 에이전트 인프라 고도화도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 축이다. 크로쓰는 ERC-8004 온체인 AI 에이전트 표준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등록, 실행, 상호작용을 체인 레벨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에이전트게이밍 환경에서 상호 운용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HTTP 402 기반의 x402 결제 프로토콜도 통합했다. AI 에이전트가 외부 결제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체인 위에서 직접 경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크로쓰 토큰은 에이전트 실행 수수료와 결제 수단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생태계 서비스 개편도 병행됐다. 게임 퀘스트 및 리워드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CROSS Play)’는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넥써쓰 공식 홈페이지 역시 게임체인(Game Chain), 게임허브(Game Hub), 에이전트게이밍(Agent Gaming) 등 핵심 사업 구조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됐다.
넥써쓰는 크로쓰 생태계를 기반으로 온체인 게임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된 MMORPG ‘씰M 온 크로쓰(Seal M on CROSS)’는 출시 직후 일일 활성 이용자(DAU) 30만 명을 돌파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로한2 글로벌’, ‘SHOUT!’, ‘롬: 골든에이지 온 크로쓰’ 등 다양한 게임들이 크로쓰 생태계에 온보딩됐으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FF’, ‘카오스W’, 신규 MMORPG 등 후속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메인넷 2.0 전환이 단순 블록체인 성능 개선을 넘어 게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동작하는 차세대 온체인 플랫폼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넥써쓰는 게임, 블록체인, AI를 연결하는 풀스택 전략을 바탕으로 크로쓰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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