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재즈피플 20주년…선우정아·멜로망스 정동환, 재즈 무대 오른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7:24:0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문화재단이 국내 대표 재즈 매거진 재즈피플과 함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 재즈를 중심으로 팝과 싱어송라이터,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조명하고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CJ문화재단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광흥창 CJ아지트에서 CJ문화재단·재즈피플 20주년 기념 공연 ‘재즈위크(JAZZ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CJ문화재단]

 

이번 공연은 올해 나란히 창립 20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과 재즈피플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년간 음악·영화·뮤지컬 분야의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해왔으며, 재즈피플은 한국 재즈의 현장과 뮤지션을 기록하고 소개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재즈의 축적된 성과와 현재의 창작 생태계를 조명할 계획이다.

 

공연은 정통 재즈에 한정하지 않고 서로 다른 장르와 세대의 음악인을 한 무대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나흘간 총 8팀이 참여하며, 매일 두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첫날인 28일에는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강재훈이 이끄는 강재훈 트리오와 선우정아가 공연한다. 29일에는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솔로 무대에 이어 윤석철트리오와 튠업 9기 출신 이진아가 무대에 오른다.

 

30일에는 SM 재즈 트리오와 튠업 17기 출신인 멜로망스 정동환이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출신 연주자들과 버클리음대 교수진 2인이 협연하는 ‘CJ X 버클리 밴드’,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즈가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객들이 공연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재즈피플 기자 류희성이 28일과 29일, 31일 진행을 맡고, 음악평론가 임희윤이 30일 무대에 참여한다. 공연 이후 아티스트의 음악적 배경과 재즈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공연은 전체 무료로 운영하며, 전체 관객의 약 60%를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으로 초청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재즈 공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CJ문화재단은 2006년 이재현 이사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음악 분야에서는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CJ음악장학사업’ 등을 통해 신진 창작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젊은 음악인에게는 더 많은 관객과 만나는 무대를, 아동·청소년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즈위크를 마련했다”며 “창작자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인들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응원하고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즈위크는 CJ문화재단과 재즈피플,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비이피씨탄젠트가 주관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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