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 美 인피니플루딕스와 맞손…mRNA 백신 신제조법 개발 착수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18 17:50:01
차세대 약물전달체의 제조장치·공정기술 개발 미국 벤처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 코리컴퍼니는 인피니플루딕스와 mRNA 백신 약물전달체(LNP 구조체) 생산 공정인 미세유체 공정 분야의 새로운 공법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피니플루딕스는 반도체 칩 공정을 활용해 미세유체공학 기술 기반 차세대 약물전달체의 제조장치·공정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벤처기업이다.
 

▲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왼쪽)과 사가 야다발리 인피니플루딕스 대표 [사진=한미사이언스 제공]

 

인피니플루딕스의 LNP 약물전달시스템 생산 공정 연구는 펜실베니아대(유펜)의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향후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도 유펜 산학협력단과 백신 관련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등 다각도로 협업 및 상호교류를 할 예정이다.

유펜은 면역학과 약물전달체 세계적 권위자 드루 와이즈만 교수가 현 바이오엔텍 연구총괄 수석부사장 카탈린 카리코 박사와 함께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국 대학이다.

화이자·모더나의 COVID19 mRNA 백신 모두 유펜에서 개발한 이 두 박사의 mRNA 연구성과를 활용해 개발됐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은 mRNA 백신 제조 중 가장 까다로운 부분인 미세유체 공정 분야의 새로운 공법을 연구 중인 팀과 협업하기로 했다는 데에 그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인피니플루딕스가 연구 중인 기술의 장점은 초고속 미세유체 처리가 가능한 점이다. 이는 생산공정 중 병목현상 부분인 미세유체 공정의 시간당 처리량을 극대화해 기존 생산량의 128배 이상 처리가 가능한 기술을 상업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식에 특별 참석한 비제이 쿠마르 펜실베니아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은 “본 전략적 파트너십 연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COVID19와 같은 재난은 공학과 의학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미세유체 공정 분야의 새로운 공법을 연구 중인 인니피플루딕스와 Upenn의 산학연구단과 협업은 기존 생산 기술의 특허회피 등의 제한적 개발이 아닌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을 선도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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