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전천후 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 4' 신규 컬러 제품을 출시하고 대규모 마케팅 이벤트에 나선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기존 벡티브 엔듀리스 4의 네이비와 라이트 그레이 컬러 버전으로, 가을 시즌 아웃도어 활동 증가에 맞춰 출시 타이밍을 조절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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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벡티브 엔듀리스 4' 뉴컬러 출시로 러닝화 시장 공략 |
벡티브 엔듀리스 4는 노스페이스가 글로벌 엘리트 선수들의 2년간 6000마일 이상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벡티브 시리즈'의 핵심 제품이다. 고성능 TPU 플레이트와 초경량 드림 중창 기술을 적용해 평지 훈련부터 실제 트레일 대회까지 폭넓은 사용이 가능한 '로드 투 트레일' 컨셉으로 설계됐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병행한다. 21일부터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벡티브 시리즈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제6회 장수 트레일 레이스' 참가권을 증정한다. 20㎞·38㎞ 부문은 참가비 전액, 100㎞·100마일 부문은 각각 9만원·1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같은 스포츠 대회 연계 마케팅은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5월 'TNF 100 강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도 트레일러닝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벡티브 엔듀리스 4에 대한 높은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신규 컬러를 추가 출시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트레일러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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