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무설탕·무당류 '제로' 누적 매출 1천억원 돌파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08:54:34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가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5월 브랜드 론칭 이후 매년 목표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며 2년 6개월 만에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

 

‘제로(ZERO)’는 건강에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19개 제품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먹거리 선택지를 넓히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사진=롯데웰푸드>

 

실제로 제로는 론칭 당시 음료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무설탕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식품으로 옮겨왔다.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큰 인기를 끈 제로는 론칭 직후 2022년 하반기에만 1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후 매년 지속 성장해 2024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약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 초코파이’는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50만갑)이 판매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초코파이는 출시 전 시행한 자체 소비자조사에서 2년 연속 제로 콘셉트 희망 제품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웰푸드는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2년여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무설탕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들어간 제로 초코파이를 만들어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제로 브랜드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도 라인업 확장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TMC 투자, 시민단체 “환경 리스크·사회적 책임 투명하게 밝혀야”
[메가경제=이준 기자] 고려아연이 캐나다 심해저 광물개발 기업 TMC(The Metals Company)에 약 18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국제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며 공개 질의에 나섰다. 기후해양정책연구소 코리(CORI), 공익법센터 어필(APIL), 심해보전연합(D

2

MBK,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 현황 해명…"3-2호 펀드 수익률 여전히 2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MBK파트너스가 국민연금의 홈플러스 투자 현황과 자사 블라인드 펀드(3-2호)의 수익률과 관련해 “일부 부정확한 정보가 확대·재생산되고 있다”며 보완 설명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별도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홈플러스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총 5826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3131억원이 지난 10년간 배당 등으로 회수됐으며,

3

풀무원, ‘지구식단 두유퐁당 콘핫도그’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식품은 ‘풀무원지구식단 두유퐁당 콘핫도그’(5입/6,980원) 2종(자색고구마, 노란단호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의 지속가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에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식물성 100%(Plant-Based. 동식물성 미분류 원료 포함) 제품이다. 우유, 달걀, 고기를 사용하지 않은 ‘3 FREE’ 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