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 32개 단지 ‘자동 수요반응’으로 8500kWh 절감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09:35:43
32개 단지 3850세대 참여…15차례 수요반응 가동
자동 제어 시스템 2만 세대 적용…10만 세대 보급 목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스마트홈 플랫폼을 활용한 전력 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4개월간 1000세대 규모 아파트의 하루 사용량에 해당하는 전기를 줄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력거래소와 포스코DX, 파란에너지와 진행한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통해 총 8500kWh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진행된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는 절감 실적이 우수한 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국민 수요반응(DR) 제도인 ‘에너지 쉼표’와 포스코이앤씨의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을 연계해 진행됐다.

에너지 쉼표는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참여자가 일정 시간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 실적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다. 자동 수요반응은 전력거래소의 감축 요청에 맞춰 스마트홈 시스템이 조명이나 에어컨 등 세대 내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챌린지에는 전국 32개 더샵 단지에서 3850세대가 참여했다. 약 4개월 동안 수요반응이 15차례 진행됐으며 매회 가입 세대의 70% 이상이 전력 절감에 동참했다.

전체 절감량은 8500kWh로 집계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약 1000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했다. 

 

▲ '공동주택 Auto DR' 10만호 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계도 [이미지=포스코이앤씨]


대상은 더샵 청주 그리니티에 거주하는 김미경 씨가 받았다. 김씨는 “전기 사용을 줄이면서 보상도 받고 환경 보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에너지 쉼표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4년 7월 전력거래소, 포스코DX, 파란에너지와 공동주택 10만 세대에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더샵 의정부 리듬시티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현재 전국 32개 단지 약 2만 세대에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주택에서의 전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자동 수요반응 적용 단지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더샵과 오티에르 등 신규 아파트에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적용 규모는 지난 1월 25개 단지 1만 4000세대에서 현재 32개 단지 약 2만 세대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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