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컴퍼니 '종이 아이스팩', 연 매출 ‘100억 돌파’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26 10:43:14
쿠팡, 배민, 현대백화점, CJ푸드빌 등 300여개 기업에 공급
“신선식품 배송 전세계 활성화…올해 매출 200억원 도전”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바인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개발했던 종이 아이스팩이 단일품목으로 작년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인컴퍼니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종이 아이스팩을 1억500만개 이상 판매해 단일품목으로 105억원 매출을 올렸다. 현재 종이 아이스팩은 쿠팡, 배달의 민족 등 국내 300여개 기업에 공급 중이다.
 

▲ 바인컴퍼니 민들레 대표가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종이 아이스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바인컴퍼니 제공]

바인컴퍼니 민들레 대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종이 아이스팩을 만들어 1년 만에 1억개 이상 판매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비결은 사회 전반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인식전환과 뛰어난 품질, 가격정책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바인컴퍼니는 창업 4년차 기업으로, 아이스팩의 주원료인 고흡수성폴리머나 비닐 대신 세계 최초로 100% 물과 종이, 산화생분해성필름으로 만들어진 종이 아이스팩을 개발했다.

또 친환경성분 식물영양제인 ‘특허받은 그린이’ 성분이 함유된 종이 아이스팩 신상품을 연달아 출시해 유통계 제로웨이스트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업계 내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민 대표는 “기존 SAP 아이스팩에 비해서 100% 물을 사용하는 아이스팩이 2도 정도 낮게 온도 유지를 할 수 있다”면서 “종이 아이스팩 단가는 이윤을 따지고 보면 기존 아이스팩보다 비싸야 하지만 유통구조를 확 줄여 기존 아이스팩보다 더 낮은 단가에 가격을 맞춘 것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바인컴퍼니는 종이 아이스팩뿐만 아니라 현재 총 4개의 포장, 부자재 라인업을 구축해 종이 아이스팩과 종이박스, 종이완충재, 종이빨대 등을 함께 제조, 판매하고 있다.

바인컴퍼니는 올해 포장 및 부자재 관련 신제품 개발 외에도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사업영역으로도 사업 확장에 나선다.

폐스티로폼 폐기물들을 수거해 새스티로품으로 재생산해내는 자원순환 구조의 재생사업에도 도전해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민 대표는 "업사이클링 보냉 박스 신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으로 특허출원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보냉력은 물론 환경오염 최소화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해 제품을 받는 소비자나 배송을 받는 업체 모두가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대표는 “신선식품 배송이 이제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올해 연매출 200억원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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