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금융계열사 421명 AI 실무교육…업무 활용 역량 강화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0:48:12
두 달간 18차수 ‘워크스마트 교육’…직원 수준별 과정 운영
콘텐츠·앱 제작부터 보고서 작성·데이터 자동화까지 실습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흥국생명이 금융계열사 임직원 421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보고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제작 등 실제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흥국생명은 금융계열사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워크스마트(Work Smart)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 흥국생명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금융계열사 임직원 421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총 18차수에 걸쳐 진행됐으며 흥국생명을 비롯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 421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AI를 처음 접하는 직원부터 이미 실무에 활용하고 있는 직원까지 수준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론보다는 실제 업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실습하는 방식에 무게를 뒀다.

교육 과정에는 클로드 코드와 구글 AI 스튜디오 등 AI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애플리케이션(App) 개발, 기획·보고서 작성, 전략 수립, 데이터 업무 자동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보고서 작성이나 데이터 분석처럼 반복적으로 시간이 투입되는 업무에 AI를 적용해 처리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실습했다. 생성형 AI를 단순 정보 검색이나 문서 초안 작성에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셈이다.

흥국생명은 임직원 교육과 함께 보험 업무에도 AI와 디지털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 음성봇을 활용한 해피콜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내용을 실시간 문자로 제공하는 AI 자막 서비스도 도입했다.

차세대시스템을 기반으로 상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업무 자동화도 추진하고 있다. 보험금 심사를 비롯한 주요 업무의 디지털 전환도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내부 업무와 고객 서비스에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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