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3분기 영업이익 240억원 달성...전년 대비 40.3% 증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0:51:48

[메가경제=정호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2025년 3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55억원,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40.3%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케이카의 3분기 판매 대수는 42,4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8%, 직전 분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동기간 중고차 시장 전체 거래 대수는 3.5% 증가에 그친 반면 케이카는 시장 평균을 3배 가까이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 <사진=케이카>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이 중 이커머스 판매는 17,4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며 전체 소매의 55.6%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판매는 12.1% 늘어난 1만3970대를 기록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수요 예측 정교화, 재고 효율화, 비대면 매입 확대로 인한 판매 구조 고도화가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 케이카는 고수익·고품질 매물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기반의 매출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을 병행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매 부문에서도 전년 동기 11.1% 증가한 11,044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중고차 수출 강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이후, 9월 들어 수요가 회복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케이카는 경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매 차량 매입 채널을 다변화하고, 수요 예측 시스템을 통해 국가별·딜러별 특성과 수요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회복된 소비심리도 이번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케이카는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합리적 소비층의 유입을 확대했다. 폭넓은 가격대와 차종을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 전반의 수요 확대를 흡수하며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케이카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2028 LA 올림픽 특수 잡아라"…코트라, 美 공공사업 진출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앞두고 교통·도시 인프라 등 공공사업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8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LA 올림픽 특수 활용 공공사업 진출전략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

2

HD현대·롯데 석화 통합법인 'H&L Advanced' 출범 첫 공채…두 자릿수 채용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통합법인 H&L Advanced(에이치앤앨 어드밴스드)가 출범 이후 첫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석유화학 업계의 공급과잉에 대응한 사업재편에 이어 신규 인력 확보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H&L Advanced는 하반기 경영관리직과 전문직을 대상으로 각각 두 자릿

3

첫 코수술, 원하는 모양과 지켜야 할 구조를 함께 살펴야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수능 이후 입학 전 시간을 활용해 코수술을 계획한다면 현재 코의 상태와 회복기간을 함께 살펴야 한다. 방학 중 수술을 고민하는 대학생이나 휴가를 이용하려는 직장인도 마찬가지다. 일정에 맞춰 날짜를 정하기 전에 원하는 변화가 가능한지 충분히 상담할 필요가 있다. 첫 코수술은 어느 부위를 바꾸고 어떤 구조를 보존할지 결정하는 과정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