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노사, "전 직원 임금 평균 6% 인상" 합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8-10 11:19:06
  • -
  • +
  • 인쇄

아워홈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아워홈 노사는 전 직원 임금 평균 6% 인상을 비롯해 직원 심리케어 프로그램 운영, 난임 휴가 및 휴직 지원, 장학자금 대상자 확대, 장기근속 포상 확대 등을 합의했다. 

 

▲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장덕우 아워홈노동조합 위원장 [사진=아워홈 제공]


특히 지난해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의 취임 이후 임금인상률이 기존 인상률보다 2년 연속 웃돌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함께 최근 물가 급등으로 인해 단체급식 및 식재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번 임금 인상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워홈 노조 관계자는 "구 부회장을 비롯한 아워홈 경영진의 ‘인적 자원 중시’ 기조와 위기 극복 의지에 공감하며 빠르게 합의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글로벌 플랫폼 헤븐리, 교보eBook의 서비스 ‘교보로맨스’와 로맨스 콘텐츠 협업 본격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BL·로맨스 드라마 플랫폼 헤븐리(Heavenly)가 여성 소비자를 중점으로 한 신규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헤븐리는 교보eBook 서비스인 교보로맨스(이하 ’교보로맨스‘)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로맨스 콘텐츠 협업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로맨스를 잘 아는 여성의 경험’을 중심으로 양사가 출판과 영상, 플랫폼을 연결하는 구조

2

“용가리치킨 선물에 아이들 웃음”…하림, 성탄절 맞아 지역 아동에 따뜻한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림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하림은 지난 23일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함께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아침머꼬,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침머꼬’ 조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침머꼬’

3

BBQ, 송리단길서 ‘BBQristmas’ 파티…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체험형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그룹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글로벌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 초청 행사 ‘비비큐리스마스(BBQristmas) 파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한정 프로모션 ‘홀리데이 인 파리(Holiday in Paris)’ 메뉴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