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식품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국제 검증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솔루션즈가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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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워홈 CI |
이 제도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고 다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한다.
아워홈은 식품업계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사업장은 두부‧식빵 등을 생산하는 아워홈 계룡공장이다.
제품 생산에 따른 식물성 잔재물과 폐수 슬러지(폐수처리 잔재물), 폐합성수지류 등 약 1700톤 이상 폐기물에 대한 최고 등급 재활용률을 검증받았다. 배출된 폐기물은 퇴비‧사료 등으로 활용된다. 폐비닐 등 일부 가연성 폐기물은 대체연료로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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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티넘 등급 검증서 [아워홈 제공] |
앞서 아워홈 계룡공장은 제빵부산물과 콩류가공부산물(비지)을 가축 먹이와 사료 원료로 자원화해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 인정서'를 획득한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전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추진하고 환경부 인정 순환자원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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