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고 기술 전문가 '삼성명장' 9명 선발…“최소 20년 이상 근무한 장인”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04 12:07:33
삼성전자 6명,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각 1명
제조 관련 분야서 20년 이상 근무한 최고 전문가 선발 제도
장인 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 리더십 역량을 종합 고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전자 계열사등은 4일 최고 기술 전문가인 '삼성명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발된 삼성명장은 삼성전자가 6명,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가 각 1명씩 총 9명이다.
 
삼성명장은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제조 관련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해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IT 현장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삼성명장' 제도를 신설해 첫해 4명, 지난해 3명을 선정했다.
 

▲ 삼성전자 제조기술 부문 윤영준 명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기존 제조기술·금형·품질·설비·계측·레이아웃 등의 분야 외에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재와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필수 직무인 '인프라' 분야까지 선발을 확대했다.
 
올해는 전문 역량, 경영 기여도, 후배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설비 분야 2명과 제조기술·금형·품질·인프라 분야에서 각 1명씩 선발해 2019년 첫 선정 이후 최대 규모인 6명의 '삼성명장'을 선정했다.

생활가전사업부 윤영준(52)씨는 사업부 최초로 세탁기와 에어컨을 복합 생산할 수 있는 초고속 제조라인 플랫폼 개발 등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제조기술 부문의 명장으로 선정됐다. 

 

▲ 삼성전자 금형부문 김명길 명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명길(51) 명장은 삼성 TV가 14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굳히는데 일조한 금형 부문의 베테랑이며, 생활가전사업부 고명준(53) 명장은 제조 검출력 고도화를 위한 출하 검사 자동화 인프라 구축을 주도한 품질 전문가다.


메모리사업부의 김현철(50)씨는 설비 수명 연장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디퓨전 공정 설비 전문가, 파운드리사업부 정용준(51)씨는 특화된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정 품질 혁신에 기여한 반도체 식각공정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아 명장으로 선발됐다.
 

▲ 삼성전자 품질부문 고영준 명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글로벌인프라총괄 정호남(50) 명장은 인프라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현장 실무 노하우를 보유한 공기조화기술 전문가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삼성명장' 제도를 처음 도입해 제조기술 분야에서 1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설비 분야에서 1명을 선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는 올해 제도를 처음 도입해 제조기술과 설비 분야에서 각 1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신규 라인의 설비 개조와 공정 자동화를 주도한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의 서성무(51)씨를 제조기술 부문 명장으로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기판 습식설비 프로세스 혁신과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기판사업부 박운영(51)씨를, 삼성SDI는 소형전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에 기여한 소형전지사업부 김형직(55)씨를 설비부문의 명장으로 각각 선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칠성음료, 건설현장 폭염 대응 나서…한화 건설부문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지원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한화 건설부문 원당 1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공동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2

hy ‘윌’ 뚜껑 16% 가벼워진다…연간 플라스틱 52톤 감소 기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가 대표 발효유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의 패키지를 경량화하며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나선다. hy는 ‘윌 오리지널’, ‘윌 저지방’, ‘윌 당밸런스’ 등 3종 제품의 외캡 무게를 기존보다 16% 줄인다고 13일 밝혔다. 개선된 외캡은 8월 중순부터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패키지 개선은 제품의 품질

3

대우건설, 파푸아 LNG 핵심설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우건설이 파푸아뉴기니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의 핵심 설비 공사 수주에 한발 다가섰다. 2022년 기본설계(FEED) 단계부터 참여한 데 이어 중앙가스처리시설과 유정 패드의 설계·조달·시공·시운전 전 과정을 맡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대우건설은 파푸아 LNG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주인 토탈에너지스(TotalEn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